[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KBS가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특집 프로그램을 편성한다. 초대형 공연과 특집 예능, 깊이 있는 다큐멘터리, 그리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이 연휴 동안 안방극장을 채울 예정이다.
◇'뽈룬티어'(27일 오후 6시 25분, 28일 오후 7시 20분 2TV)
평균 연령 40세의 축구 아재들이 전국의 풋살 강호와 만나 펼치는 축구 예능인 '뽈룬티어(Ball+Volunteer)'는 볼을 차면서 기부로 연결하는 축구 레전드들의 풋살 도전기다. 축구 레전드 이영표, 설기현, 현영민 등의 환상적인 플레이와 함께 2024 연예대상 이찬원의 축구해설 도전 또한 관전 포인트이다.
◇'2025 설날장사 씨름대회'(27~29일 오후 2시 10분 1TV)
국내 최고의 장사를 가려내는 씨름대회가 새해를 맞아 충남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27일은 금강장사, 28일은 한라장사, 29일은 백두장사 결정전이 생중계 된다.
◇'전국 다둥이 가족자랑'(28일 오후 6시 2TV)
고령화, 저출산 시대에 한 번쯤 돌아봄 직한 다둥이 가족들과의 특별한 만남의 노래 경연 무대가 준비된다. 다양한 사연을 가진 오순도순 북적북적 다둥이 가족이 설 연휴에 총출동하여 따뜻한 공감과 응원의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
◇'700만 개의 아리랑'(28일 오후 7시 40분 1TV)
1902년 최초 이민사의 시작 이래로, 세계 각국 저마다의 자리에서 한인들은 뜨겁게 살아가고 있다. 잔나비 최정훈이 부르는 새로운 아리랑과 미국, 캐나다, 유럽, 중앙아시아까지 세계 각국에서 살아가는 재외동포들이 부르는 아리랑을 연결한 감동의 휴먼다큐를 선사할 예정이다.
◇'글로벌 한인 기행 ‘김영철이 간다'(28~29일 오후 9시 40분 1TV)
배우 김영철이 세계 무대에서 자랑스러운 한인공동체의 위상을 드높이며 살아가는 재외동포들을 찾아간다. 그들이 외국에서 치열하게 일군 성공의 비밀과 습관을 들여다보고, 이들의 삶을 통해 성공의 다양한 의미를 살펴본다.
◇'설 특집 트롯대잔치 'THE COLOR''(29일 오후 6시 45분 2TV)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K-트롯'의 현재와 미래를 증명하는 화려한 축제가 펼쳐진다. '트롯대잔치'는 'THE COLOR'라는 부제에 맞춰 다양한 색깔의 스페셜 무대와 김연자, 진성, 린, 오유진 등 트로트 아티스트들이 선보이는 고품격 무대로 올 설날 역대급 선물을 예고하고 있다.
◇설 특선 영화 '파묘'(29일 오후 9시 2TV)
나와서는 안 될 것이 TV에 나왔다.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2024년 최고의 흥행을 기록한 영화 '파묘'가 방송된다.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라는 독특한 장르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장재현 감독의 긴장감 넘치는 연출과 더불어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등 명배우들이 몰입감 있는 연기를 선보인다.
◇'칠십에 찾은 새 사랑, 노망? 로망!'(30일 밤 10시 50분 1TV)
65세 이상 인구가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대한민국. 건강하게 홀로 지내는 노년의 시간이 길어진 우리나라의 노년기 이성 교제를 다룬다. 늘어난 황혼 연인과 이들을 바라보는 주변의 시선을 조망한 다큐멘터리이다.
이 외에도 KBS는 다양한 설 특선 영화를 선보인다. 27일 오후 9시 45분 '달짝지근해 : 7510'를, 28일 오후 8시45분 '탈주'와 29일 오후 9시 '파묘'(이상 2TV), 30일 낮 12시 10분엔 '멍뭉이'(1TV), 오후 9시50분엔 '시민덕희'(2TV)를 편성해 시청자들에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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