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탈북 방송인 이순실이 북에 남은 가족들이 추방을 당했다고 밝혔다.
23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에는 이순실, 신계숙이 출연했다.
이날 이순실은 박원숙, 혜은이, 신계숙을 위해 북한 요리를 선보였다. 박원숙 "북한에 있는 가족은 잘 지내냐"고 물었고, 이순실은 "다 추방당했다. 나 때문이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이순실은 "내가 그래서 이렇게 열심히 산다. 돈 벌어서 우리 식구들 먹여 살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혜숙은 "추방이 먼 지역으로 가는 거냐"고 물었고, 이순실은 "평양 같은 도시에서 아주 먼 시골로 쫓겨난다. 산골에 감자 농사하는 곳으로 쫓겨나서 고생을 많이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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