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삽시다' 이순실, 3살 때 인신매매 당한 딸 생각 "어디서 굶지는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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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탈북 방송인 이순실이 인신매매 당한 딸을 그리워했다.

23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에는 이순실, 신계숙이 출연했다.

이날 이순실은 박원숙, 혜은이, 신계숙을 위해 북한 요리를 대접했고, 신계숙은 이순실에게 "맛있는 음식을 보면 누가 먼저 생각나나"고 물었다.

같이 삽시다 [사진=KBS2]

이에 이순실은 “뭐니 뭐니 해도 내 새끼다. 사람들은 고향에 부모님 생각난다고 하는데, 이제는 부모님 생각도 지쳤다. 생각만 해도 당장 만날 것 같았는데 이제는 그것도 안 되니까 지쳤다. 내 새끼가 어디서 굶지는 않나 생각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이순실은 북한에서 3살 딸을 키우며 어렵게 산 이야기를 풀어놨다. 이순실은 "딸에게 가난을 물려주기 싫어 탈북을 결심했는데 탈북하는 과정에서 인신매매범들에게 딸을 뺏겼다. 그때 헤어진 이후로 딸을 만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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