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영우 "인기 실감 부담NO·행복해⋯父 추승일 큰 관심에 깜짝 놀라"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추영우가 요즘 인기와 관심에 대해 행복한 마음을 전했다.

추영우는 24일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감독 이도윤) 인터뷰에서 요즘 대세 인기를 실감하느냐는 질문에 "실감한다. 되게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를 아신다는 것에 놀라서 "저를 아세요?", "저를 보셨어요? 감사하다"라고 한다"라며 "그런 것이 재미있고 이렇게 인터뷰를 하고 저게에 관심 가져주실 때 가장 크게 실감한다"라고 밝혔다. 큰 관심에 대한 부담은 아직 없다고.

최근 추영우는 가족 관계로도 큰 화제를 모았다. 추영우의 아버지는 90년대 톱모델 추승일이며 어머니는 모델 강성진이다. "아버지가 '이게 무슨 일이냐'라며 깜짝 놀라시더라"라고 말한 추영우는 "아버지가 저 때문에 전화를 계속 받으셔서 심심할 틈이 없다는 얘기를 하시더라. 가족들과 얘기도 많이 한다"라고 밝혔다.

또 추영우는 "연기에 대한 칭찬도 해주시나"라고 묻자 "예전에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지금은 저를 믿고 "재미있다, 잘한다"라는 응원을 많이 해주시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추영우의 친동생은 배우 차정우로 JTBC '옥씨부인전'에서 대역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동생이랑은 꾸준히 연기적인 얘기를 한다. 친구보다 세세하게 아는 것이 가족이다 보니 동생이 막힌 부분이 있을 때마다 저에게 질문, 숙제를 들고 온다"라며 "예전엔 "이렇게 하면 되잖아" 편하게 말했다면 이제는 심사숙고해서 해준다. 그것이 동생에게 큰 의미로 다가가는 걸 알기 때문이고, 요즘은 친구들에게도 연기 얘기는 잘 안 하는 편이다"라고 밝혔다.

'중증외상센터'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다.

홀대받고 유명무실해진 중증외상팀을 부활시킬 백강혁의 타협 없는 불도저 활약과 그 뒤를 따르며 성장하는 엘리트 펠로우 양재원, 시니어 간호사 천장미(하영) 그리고 환자들의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달리는 '팀 중증'의 거침없는 질주가 웃음 속 짜릿한 쾌감을 선사한다. 오는 24일 전 세계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