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가수 김흥국이 우파가 된 계기를 밝혔다.
2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화개장톡_조영남'에는 김흥국이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조영남은 김흥국에게 "너는 우파가 된 결정적인 이유가 뭐냐"고 물었고, 김흥국은 "(이유는) 정몽준 회장님"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흥국은 "처음 얘기하지만 이회창 총재 그분한테 처음으로 홍보위원장이라는 걸 하나 받아봤다, 당시 정치를 잘 몰랐다"며 "한번은 정몽준 회장님이 전화가 와서 지리산이나 가자고 하더라. 정상에 올라가더니 '나 보고 대통령 선거 나오라는데 내가 나가면 도와줄 거냐'고 물었다. (이전에) 홍보위원장 받은 게 있다 했더니 '잘 말씀드려서 정리해 봐' 해서 국민통합 21을 만든 거다, 최측근 참모, 특보로 임명해서 그때부터 우파 가수가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흥국은 "줄 잘못 서면 5년 쉬어야 한다, 자세 낮춰야 한다. 정치가 무섭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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