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양궁 레전드들의 시대를 초월한 승부가 펼쳐질 SBS 설날 특집 '전설의 리그'가 오는 29일, 30일에 공개된다. '골 때리는 그녀들'을 잇는 새로운 스포츠 예능의 탄생을 예고한 '전설의 리그'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양궁 레전드 8' 총출동! '전설 중의 전설' 가린다
설날 특집 '전설의 리그'에는 8인의 양궁 레전드 선수들이 출격한다. 현역에서는 은퇴했지만, 지금 현역 선수들과 견주어도 손색 없는 우리 나라 양궁 최강자들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올림픽 2회 출전에 나란히 총 3개의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기보배와 윤미진, '2016 리우올림픽' 개인전, 단체전 금메달의 주인공 장혜진, '2008 베이징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주현정, '2008 베이징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 윤옥희, '2012 런던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최현주, '2004 아테네 올림픽' 단체전 및 '2012 런던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던 이성진, '2002 부산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이자 '2024 파리올림픽' 여자양궁 팀 코치로 활약했던 김문정 등 출전 선수 전원이 올림픽 포함, 국제대회 금메달리스트들이다. 8명의 선수들은 개인전 토너먼트를 통해 '전설 중의 전설'을 가린다.
◇레전드와 함께 할 '양궁 현역 4', 안산-임시현-최미선-남수현
단체전 토너먼트를 통해 레전드 선수들과 호흡을 맞출 '현역 선수 4인방' 역시 호화 라인업이다.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해 단체전, 혼성단체전,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건 안산, '2024 파리올림픽' 3관왕이자 현 세계랭킹 1위 임시현, '2016 리우 올림픽' 단체단 금메달,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주목받은 '현역 맏언니' 최미선과 '2024 파리올림픽'에서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은메달을 따내며 신예스타로 발돋움한 2005년생 남수현 선수도 함께 한다. 현역 선수들 역시 스타 플레이어들이 대거 합류하면서 '전설의 리그'는 그야말로 '국가대표 선발전'을 방불케한다.
◇국가대표급 해설진의 토크 케미, 배성재X침착맨X이우석
역대급 대결인 만큼 해설진 역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올림픽', '월드컵' 등 굵직한 국제대회는 물론, 스포츠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로 주목받고 있는 '국가대표 캐스터' 배성재와 지난 '2024 파리올림픽'을 통해 남다른 입담으로 성공적인 해설 데뷔식을 치른 침착맨, '2024 파리올림픽' 남자 리커브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이우석 선수가 호흡을 맞춘다. 실제 진행된 녹화에서 세 사람은 중계와 예능을 넘나드는 환상의 호흡으로 '전설의 리그'의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밖에 제작진은 이번 역대급 대결을 위해 '흑백 요리사' 촬영 세트를 섭외해 실제 양궁 경기를 방불케하는 컨디션을 구축하는가 하면,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활용하는 특별한 장치로 결승전을 치르는 등 지금껏 본 적 없는 '진짜 양궁'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설의 리그'는 1월 29일 오후 5시 20분에 1부, 1월 30일 오후 5시 10분에 2부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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