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타히티 출신 지수가 둘째 유산 소식을 직접 전했다.
30일 지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에게는 1월 중순이 참 길었다"라며 고사난자로 유산했음을 알렸다. 고사난자는 초음파 상 임신 낭은 확인되지만 배아(태아)가 보이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그는 "너무 기쁜 마음에 조금은 이른 시점에 인스타그램에 임신을 알렸다"라며 "이미 아기집도 확인하고 임신 확인서도 받았고 의사 선생님이 위치와 크기 모두 다 너무 좋다고 말씀하셔서 제가 마음을 너무 놓았나 보다"라고 했다. 앞서 15일 지수는 직접 둘째 임신 사실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지수는 "첫째 때는 한 번도 겪지 않았던 임신 중 이벤트들이 마구마구 터졌다"며 "산부인과에 달려가는 길에는 이런저런 생각들로 머리가 가득 차더라, 혹시 정말 혹시나 잘못된 거라 해도 너무 실망하지 말자고 혼자서 다독였다"라고 말했다.
지수는 "난생 처음 들어보는 고사난자라는 단어, 주 수가 아직 확정지을 시기는 아니라고 일주일을 더 지켜보자고 하셨다"며 "내가 이 아이를 못 지킨 걸까?, 이렇게 늦게 자라면 혹시 나중에 태어나도 문제가 있을까?, 엄마인 내가 지켜줘야 하는데 너무 안 좋은 쪽으로 단정 지었나? 자책하기도 하고 죄책감이 들기도 하고 때론 너무 미안하더라. 결국엔 태반도 아이도 못 보고 수술을 했다"고 담담하게 유산 사실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지수는 "축하해 주셨던 분들 너무 감사하다"라며 "그 축하 잠시 넣어뒀다 다시 받을게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수는 지난 2012년 그룹 타히티로 데뷔했으나 2017년 팀 탈퇴 후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 중이다. 2021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해 지난해 첫 아들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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