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MBC 퇴사하나 "확인 중"⋯동료 향한 눈물소감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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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김대호 아나운서가 MBC 퇴사 후 프리랜서로 전향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31일 MBC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김대호 아나운서의 퇴사 관련 소식은 정확한 내용을 확인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김대호가 '202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탄 후 수상소감을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MBC]
김대호가 '202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탄 후 수상소감을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MBC]

이날 JTBC엔터뉴스는 김대호 아나운서가 최근 MBC 퇴사를 결정하고 소속사들을 접촉 중이라고 보도했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지난 2011년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에서 공채 30기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지난 2023년 4월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그는 친근하고 소탈한 매력으로 인기를 얻으며 그 해 MBC연예대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나혼자산다'와 '구해줘!홈즈' '푹 쉬면 다행이야' 등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고, 지난해 여름 런던 올림픽에서 캐스터로도 활약했다.

이같은 활약에 힘입어 지난 28일 진행된 '2024 MBC 연예대상'에서는 쇼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당시 김대호 아나운서는 MBC 입사와 아나운서국 동료들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퇴사 소식이 전해진 후 수상소감이 재차눈길을 끌고 있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2011년도에 입사했다. '신입사원으로 입사를 하게 되는데, 사실 사고를 많이 쳤다. 어떻게 하면 일을 덜하고 돈을 벌어갈 수 있을까 생각도 하고, 실제로 제가 해야할 일을 다른 동료들에게 미루기도 했다. 그럴 때마다 동료들이 많이 도와줬다. 저희 아나운서국 동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먼저 전한다"고 눈물을 떨궜다. 그는 "'신입사원'이 다듬어지지 않는 원석을 찾는다는 오디션 프로그램이었는데 제가 원석이었나보다. 깎는데 오래 걸렸다. 선후배 동료들이 세상 최고의 세공기술을 가진 동료들이었던 것 같다. 그런데 저도 열심히 했다. 받아도 된다. 구성원들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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