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복면가왕' 이젤이 출연해 아름다운 무대를 선보였다.
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꽃보다 향수'가 3연승을 저지하기 위한 복면 가수들의 뜨거운 보컬 대전이 열렸다.
!['복면가왕'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MBC]](https://image.inews24.com/v1/e292a9ec9cce28.jpg)
이날 3라운드에서는 해돋이와 갓생 사는 선비가 가왕전을 앞둔 마지막 대결을 펼쳤다.
해돋이는 박정현 '꿈에'를 선곡해 원곡 못지 않은 파괴력 있는 보컬로 감동을 안겼고, 갓생 사는 선비는 부활 '사랑할수록'을 선곡해 속이 꽉 찬 고음으로 정통 록 발라드의 정수를 선보였다.
강균성은 "두 사람 무대 때 시청률이 올라갔을 것 같다. 해돋이의 무대는 내 마음을 완전히 가져갔다. 톤과 부드러움을 해석한 것에 놀랐다. 선비는 남자가 봐도 부러운 아름다운 톤이 있다. 흉내 내고 싶어도 못 하는 미성에 강인한 톤을 잘 들었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선비는 박완규 김재기와 전혀 다르게 편안하게 자신의 매력을 보여줬다"고 말했고, 창민은 "선비는 '오' 하면서 봤다. 에너지를 계속 쓰는 게 목소리 속 상남자가 있음을 느끼게 했다"고 예측했다.
그 결과 갓생 사는 선비가 해돋이를 누르고 가왕전에 진출했다. 해돋이의 정체는 '싱어게인3' TOP3 가수 이젤이었다.
이젤은 "사람들이 보통 TOP3까지는 기억해주셔서 꼭 TOP3에 가려고 노력했다. 그 결과 1등과도 같은 3등을 했다"며 "코쿤이 내 무대마다 '최애'라고 해주셨다. 내 무대 다음 순서가 소수빈이었다. 소수빈이 무대를 하면 '최애가 바뀌었다'고 하는거다. 매 라운드마다 최애 자리를 가져오려 했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