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최여진이 SBS '동상이몽2' 출연 이후 심경을 전했다.
8일 공개된 최여진의 유튜브 채널에는 '나의 이야기-안녕하세요 최여진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최여진은 "사실 이렇게까지 이슈가 될 줄 몰랐다. 정말 좋게 긍정적으로 바라보면 '나 관심받는구나' 좋게 생각하려고 한다. 조금 시간이 흘러야 할 것 같다. 모든 사람의 마음을 좋게 돌릴 수는 없지만 노력은 해봐야죠"라고 심경을 밝혔다.
![최여진 [사진=유튜브]](https://image.inews24.com/v1/aabdbd8a74a76f.jpg)
최여진은 '아무 말 없이 그냥 있었으면 욕 안 먹었을 텐데 욕 먹으려고 나온 거 아니냐'는 반응에 대해 "어떻게 보면 오버스러울 수 있다. '괜히, 굳이'라는 그런 느낌을 가질 수는 있다. 내 진실된 이야기를 보여줬을 때 그 다음에 욕하는 사람을 제가 어떻게 할 수 없다. 내가 논란에 대해 구구절절 하나하나 다 이야기할 수는 없어도 내가 선택한 삶에 있어서 적어도 내가 책임지고 제가 부딪히고 열심히 살아가는 방법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최여진은 "누가 보면 되게 멍청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저는 옳은 선택이라고 항상 생각을 한다. 예전에 작가님에게도 이야기했지만 (예비 남편은) 연인이 아니어도 친구로서도 평생 갈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뜨겁고 콩닥콩닥 설레고 노력하는 그런 사랑이 아닌 친구 같은 연인, 부부, 가족 같은 관계다"며 "그래서 '동상이몽2'에 나간 걸 후회하지 않는다. 그거는 제가 해야 될 일이었던 것 같다. 아니었으면 더 시끄러웠을 것이다. 연예인의 삶이 방송으로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 방송으로 인해 그 오해가 풀리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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