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보아와 취중 라방 사과 "불쾌했을 박나래에 미안,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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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보아에 이어 취중 라이브 방송 관련 사과했다.

전현무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토요일 인스타 라이브 방송과 관련한 공식적인 사과가 늦었다"라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전현무와 보아가 취중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사진=전현무 SNS]

이어 그는 "라이브 중 공연히 언급된 나래에게는 방송 직후 바로 사과의 뜻을 전했다. 불쾌했을 상황에도 너그럽게 이해해 준 나래에게 다시 한번 미안하고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박나래에게 사과했다고 밝혔다.

또 전현무는 "상대가 없는 상황에서 상대를 방송으로 언급한 점, 또 그전에 취중 상태에서 경솔하게 라이브를 진행한 점 모두 분명히 잘못된 행동이었다"라며 "이 일로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친한 사람일수록 더 배려하고 아끼겠다. 반성하겠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앞서 전현무는 지난 5일 집에 놀러 온 보아와 함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두 사람은 취한 상태였고, 보아는 전현무에게 거리낌 없이 스킨십을 했다. 또 보아는 누군가가 박나래와 전현무의 열애설을 언급하자 "사귈 수가 없다", 오빠가 아깝다"라고 말해 박나래에게 무례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후에도 보아는 문제가 되는 언행을 했고, 전현무는 매니저의 전화를 받은 휘 "지금 회사가 뒤집혔다. 이사님(보아)이 술 취한 얘기를 하셔서"라며 황급히 방송을 종료했다.

라이브 방송 후 논란이 커지자 보아는 7일 공식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지난 5일 SNS 라이브에서 보여드렸던 저의 경솔한 언행과 발언, 미성숙한 모습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라고 사과했다.

보아는 "먼저, 당사자가 없는 자리에서 언급하고 실례가 되는 발언을 한 점에 대해 박나래 님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렸고, 너그러이 이해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부족한 저에게 오랜 시간 사랑을 보내주시고 응원해 주신 팬 분들께도 실망을 드려 죄송한 마음"이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 한번 저를 되돌아보고, 앞으로는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줄 수 있는 무게감을 잊지 않고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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