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음악, 우주로 간다⋯음원·뮤비 송출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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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지드래곤의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우주로 송출된다.

지드래곤(권지용)이 AI 엔터테크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 카이스트와 자신의 음원 및 마이크로소프트와 제작한 Azure OpenAI의 Sora 활용 MV를 우주로 송출하는 도전에 나선다.

지드래곤 이미지. [사진=갤럭시코퍼레이션 ]
지드래곤 이미지. [사진=갤럭시코퍼레이션 ]

오는 9일 KAIST 우주연구원에서 진행되는 '지드래곤 우주음원 송출 프로젝트'는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카이스트가 협력해 시공간을 초월한 엔터테크의 미래를 담고 있다. 이는 단순한 음악적 시도를 넘어 인류 문화를 우주에 영구히 보존하고 다른 문명과 소통을 시도하는 예술적 실험으로 평가된다.

이번 송출은 미국 NASA의 'Search for Extraterrestrial Intelligence' (SETI) 프로젝트와 연계돼 있다. SETI는 영국 록밴드 비틀스의 음악을 우주로 송출했던 역사적 프로젝트로, 지드래곤 우주음원 송출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최초의 SETI 프로젝트다.

지드래곤의 이번 시도가 우주과학과 AI, 그리고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아우르는 '엔터테크'의 미래 이정표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드래곤의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난해부터 KAIST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지드래곤은 지난해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초빙교수가 돼 화제를 모았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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