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휩스널 컬러 생겼으면"⋯휘브, 5세대 치트키 노린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휘브(WHIB)가 보컬적인 성장과 퍼포먼스에 대한 자신감으로 무장해 컴백했다.

휘브(제이더, 하승, 진범, 유건, 이정, 재하, 인홍, 원준)는 9일 오후 서울 논현동 성암아트홀에서 네 번째 싱글 앨범 'BANG OUT(뱅 아웃)'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약 7개월 만에 컴백한 휘브는 "공백으로 느껴지지 않을 만큼 열심히 준비했다"라며 "라이브에 대한 보충도 하고 모니터링도 열심히 했다. 아시아 프로모션도 하면서 글로벌 팬들의 응원에 선물받는 것 같았다"고 그간의 근황을 이야기 했다.

휘브는 "1주년이 지난 지금, 2년차가 맞이하는 가수가 됐다. 이전 앨범 3개를 진행하면서 앨범에 대한 소통을 많이 했고, 휘브가 어떤 모습을 더 비춰야 우리만의 색깔이 생길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이번 앨범에 임하는 마음가짐도 이야기 했다.

휘브의 '뱅 아웃'은 음악 안에서만큼은 누구보다 자신 있는 휘브의 이야기를 그려낸 앨범이다. 모든 순간 끊임없이 자신들을 증명해야 하는 휘브의 고민과 성장, 자신들의 한계를 깨부수고 앞으로 당당히 나아가겠다는 휘브의 의지를 담아냈다.

휘브는 "가상세계 속 게임 캐릭터가 된 휘브 멤버들이 무대 스테이지로 올라가 한계 없는 성장력을 보여줄 것"이고 설명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BANG OUT'은 강력한 헤비메탈 타입의 기타 리프와 덥스텝 사운드가 접목된 힙합곡이다. 무대(Stage) 위에서 휘브만의 존재감과 근거 있는 자신감을 담아낸 노래다.

휘브는 "이번엔 마젠타라는 색깔로 이번에 컴백하게 됐다. 채도가 높은 색깔인데, 4집 활동으로 인해 대중들에게 선명하고 쨍하게 각인 시키고 싶은 색깔"이라며 "강렬한 에너지와 퍼포먼스를 보여줄 생각이다. 박진감 넘치고 긴장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블랙과 화이트, 차트 양극단에 있는 색깔 중 앞으로 우리만의 색깔을 찾아가겠다"고 했다.

5세대 아이들 중 강점을 묻자 "녹음 맛집이다. 보컬적인 성장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한 "수록곡과 타이틀곡의 매력이 상반되는 것처럼 여러가지 색깔이 있다. '휘브에게 이런 맛이 있구나' 싶을 정도로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원준은 "팀의 합이 좋다. 이전 앨범보다 더 성장한 휘브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을 보탰다.

휘브 진범은 "5세대 치트키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며 "게임 속에서 승리를 얻어내는 치트키처럼, 5세대에서 치트키를 발휘할 수 있는 활동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정은 "이기든 지든 한 번 더하고 싶은 게임처럼, 우리 무대를 보면 중독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번 앨범으로 얻고 싶은 목표도 전했다. 휘브는 "휘브의 퍼스널컬러, '휩스널' 컬러가 생겼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더불어 "이번 앨범으로 음악방송 1위를 해보자는 이야기도 많이 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한편, 휘브는 이날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에 'BANG OUT'을 발매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