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배윤규가 '악연' 공개와 동시에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4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은 서로 얽히고설킨 여섯 인물의 비밀과 갈등을 그린 범죄 스릴러로, 공개 직후 넷플릭스 대한민국 TOP 10 시리즈 부문 1위에 오르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배우 배윤규가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에서 열연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https://image.inews24.com/v1/903fc5767fdd94.jpg)
배윤규는 극의 흐름에 결정적인 열쇠를 쥔 인물을 맡아 이전과는 완전히 결이 다른 연기를 보여줬다. 섬세한 감정 조율과 절제된 표현, 그리고 압도적인 분위기까지 더해지며 '완전히 새로운 얼굴'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앞서 배윤규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춘화연애담'에서 부마 후보 김민홍으로 분해 화리 공주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누명을 감수하는 인물의 복합적인 감정을 절제된 방식으로 풀어내며 진정성 있는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어 넷플릭스 영화 '계시록'에서는 실종 사건을 추적하는 신입 형사 소은규 역을 맡아, 신중한 눈빛과 내면의 떨림을 세밀하게 표현해내며 무게감 있는 존재감을 보여줬다.
인물의 말투, 표정, 시선 하나에도 감정을 담아내는 그의 연기는 매 작품 배윤규만의 색을 더욱 선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시대극부터 스릴러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배윤규의 행보는 몰입감 있는 연기를 통해 확장되고 있다. 그는 부드러우면서도 힘 있는 목소리, 안정된 비주얼, 깊이 있는 감정 표현으로 신예답지 않은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이에 배윤규가 펼쳐낼 또 다른 얼굴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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