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엔플라잉 못 본다"⋯'해브어나이스데이', 강풍 예보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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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야외 음악 페스티벌 'Have A Nice Day #11'(이하 해브어나이스데이)가 강풍 예보로 취소됐다.

해브 어 나이스 데이(Have A Nice Day)’ 공연을 기획한 민트페이퍼는 11일 "4월 12-13일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예정되어 있던 '해브 어 나이스 데이'는 갑작스런 강풍 예보로 인해 부득이하게 전면 취소됐다"고 공지했다.

'Have A Nice Day #11(해브어나이스데이)' 포스터. [사진=민트페이퍼]
'Have A Nice Day #11(해브어나이스데이)' 포스터. [사진=민트페이퍼]

민트페이퍼 측은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사전에 공지한 우천 조항에는 벗어나지 않으나, 이와 별개로 소형 태풍에 준하는 강한 바람이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 전역에 주말 내내 예고되어 있다"라며 "특히 상상플랫폼은 바다에 인접해 있는 만큼 평소에도 다른 지역에 비해 바람이 더 거센 곳이기에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시되는 야외 행사에서 낙하물 사고를 비롯한 돌발적인 상황에 심한 우려를 가질 수 밖에 없다. 또한 협조를 득해야 하는 관할 지역의 관계 부처에서도 강풍 예보에 대해 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고 취소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새로운 장소에서 오랜만에 대형 규모로 준비한 만큼 관객분들 못지않게 저희 역시 기대가 컸다. 평소보다 현장 준비에 만반을 기해왔고, 프로덕션은 물론 이벤트까지 모든 세팅이 마무리된 채 아티스트 리허설과 공연만을 남겨둔 시점이기에 갑작스러운 취소를 할 수 밖에 없는 아쉬움은 더욱 크다"면서 아티스트와 관계자, 관객들에 사과했다.

'해브어나이스데이'는 2025년 첫 야외 뮤직 페스티벌로, 로이킴과 엔플라잉, 십센치, 폴킴, 멜로망스, 스텔라장, 오월오일, 하동균, 황가람, 범진, 민서, 우석, 하현상, 소란, 홍이삭, 소수빈, 한로로, 정세운 등이 출연할 예정이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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