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옥쇼' 에일리 "♥최시훈, 백수 아냐...날 만나 인생 부정 당해" 남편 루머에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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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가수 에일리가 남편 최시훈에 대한 루머때문에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15일 방송된 tvN STORY '김창옥쇼3'에는 에일리, 최시훈이 등장했다.

이날 에일리는 고민이 있다며 "평생 안고 살아야 할 고민일 수 있다. 남편이 (결혼 발표 후에) 미디어에 자주 노출되다 보니 저희를 비교한다거나 루머를 만들어내서 뿌린다. 거기에 (남편이) 상처를 많이 받는다"고 말했다.

김창옥쇼 [사진=tvN STORY]
김창옥쇼 [사진=tvN STORY]

에일리는 "남편이 일을 정말 열심히 하고, 열심히 사는 사람인데, 백수인 줄 안다. 인플루언서뿐만 아니라 회사 다니면서 일하고 있다. 저만 일하고 제 돈으로 사는 사람으로만 생각해서 안 좋게 말한다. 그런 걸 보는 제 입장에선 정말 속상하다"고 전했다.

'솔로지옥'에 출연했던 최시훈은 "'솔로지옥'에 나갔다가 루머가 생기면서 여태 살아왔던 인생이 부정당하니까 너무 싫었다. 그냥 활동을 하기 싫었다. 사람들이 몰랐으면 했다. 근데 와이프와 결혼하니 다시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다. 전 진짜 열심히 사는데 속상하다"고 말했다.

최시훈은 "다친 마음을 어떻게 극복하냐"는 물음에 "어느 순간은 누가 뭐라 해도 안 들리고, 로봇처럼 표정도 없어진다. 아무도 없는 방에 혼자 가만히 있으면서 감정을 다스린다"고 답했고, 에일리는 "날 만나지 않았더라면 이렇게 남들 시선 신경 쓰면서 힘들게 안 살아도 됐는데, 너무 미안하다. 그럼에도 날 선택해 줘서 고맙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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