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모빌리티 음악서비스 소비가 증가 추세다. 자동차에서의 음악서비스 구현이 편리해진만큼 차량 내 음악소비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KT지니뮤직에 따르면 24년 자동차에서 음악서비스 지니를 통해 음악을 감상한 이용자는 MAU(월간 활성 사용자) 기준으로 전년대비 59%가 증가했다.
![KT지니뮤직에 따르면 24년 음악 서비스 지니를 활용해 자동차에서 음악을 감상한 지니 이용자MAU가 전년대비 59% 늘어났다. [사진=KT지니뮤직]](https://image.inews24.com/v1/1aace56a78e4de.jpg)
지니 서비스 이용자들은 모빌리티에서의 음악 감상을 위해 주로 차량 내에 장착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활용하거나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를 통한 스마트 미러링, 블루투스 연결을 사용하고 있다. 모빌리티 음악서비스의 주 이용층은 3040세대(70%), 남자(62%)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연간 사용 추이를 살펴보면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한 음악 소비가 대폭 증가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활용한 ‘24년 음악 소비는 전년 대비42% 증가했다.
또한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플레이를 이용한 스마트폰 미러링을 통해 지니를 구동하는 이용자도 ‘24년 기준 전년 대비 68% 늘어났다.
KT지니뮤직 김정욱 서비스기획본부장은 "화면 터치로 쉽게 구현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스마트 미러링 등을 활용해 편리하게 차량 운전 시 음악 감상을 즐기는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입체음향, 고음질 구현 환경을 갖춘 자동차들이 늘어나면서 운전자가 자동차를 나만의 음악감상실로 적극 활용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김본부장은 "앞으로 KT지니뮤직은 커넥티드카 전용 음악상품 등 모빌리티 음악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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