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나인 퍼즐', 5월 21일 공개⋯김다미X손석구 추리 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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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김다미와 손석구의 '나인 퍼즐'이 5월 공개된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나인 퍼즐'이 5월 21일 공개를 확정하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나인 퍼즐'은 10년 전, 미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현직 프로파일러인 이나(김다미)와 그를 끝까지 용의자로 의심하는 강력팀 형사 한샘(손석구)이 의문의 퍼즐 조각과 함께 다시 시작된 연쇄살인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는 추리 스릴러. '수리남', '공작' 등을 연출한 윤종빈 감독의 신작이다.

'나인 퍼즐' 포스터.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나인 퍼즐' 포스터.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공개된 '그날의 기억' 포스터는 마치 추리 소설의 표지를 연상시키는 듯한 미스터리한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살인 사건이 일어난 10년 전 그날 밤, 유일한 목격자인 고등학생 이나가 학교를 나서 집으로 가기까지의 동선을 묘사한 독특한 구성은 사건 당일 과연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연여인 작가의 감각적인 화풍으로 완성된 비주얼은 서늘한 긴장감을 자아내며 추리 스릴러 '나인 퍼즐'이 선사할 장르적 재미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특히 담벼락에 늘어진 붉은 로프, 살인 현장을 암시하는 듯한 창문 너머의 선명한 붉은 색이 포스터의 전체적인 흑백 톤과 강렬한 대비를 이루며 섬뜩한 불안감을 더한다. 대문 앞 깜박이는 조명 아래에 선 고등학생 이나의 뒷모습, 집 앞 길목에 자리한 경찰차, 이나의 뒤를 쫓는 듯한 강력팀 형사 한샘까지, 긴장감을 더하며 '그날 밤'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그날의 기억을 잃은 이나와 그를 유력한 용의자로 끈질기게 의심하는 강력팀 형사 한샘이, 과거의 용의자와 형사에서 현재의 프로파일러와 형사로 다시 만나 어떤 독특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나인 퍼즐'은 오는 5월 21일 6개, 5월 28일 3개, 6월 4일 2개의 에피소드를 공개, 총 11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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