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 타임지 선정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이재명도 포함

입력 2025.04.17 오전 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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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로제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 '2025년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100명의 인물'에 선정됐다.

로제는 타임지가 16일(현지시간) 발표한 '타임 100' 명단에 포함됐다.

100명의 인물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겸 미국 대통령 선임고문,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 등이 포함됐다.

한국인은 로제와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2명이다. 로제는 파이오니어(개척자) 부문에, 이재명 대표는 리더 부문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블랙핑크 멤버인 로제는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함께한 곡 'APT.(아파트)'로 글로벌 인기를 얻었다. '아파트'는

타임은 "로제는 역동적인 퍼포머이자 작곡가일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의 걸그룹 멤버이자 솔로 아티스트로서 관객이 가득 찬 무대를 사로잡는다는 게 정말 놀랍다"고 소개했다.

배우 릴리 콜린스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걸그룹의 멤버이자 솔로 아티스트로 사람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것이 놀랍다"면서 "그녀는 아이콘이자 보스"라고 설명했다.

타임은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이나 단체 100인(개)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의 황동혁 감독(2022년), 배우 윤여정(2021년), '기생충' 봉준호 감독(2020년), 방탄소년단(2019년)도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