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진, '이별찬가'로 음방 떴다⋯러블리 봄기운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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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신의진이 바쁜 봄 시즌 행보를 보이고 있다.

여섯 번째 싱글 '이별찬가(離別讚歌)'를 발표한 신의진은 일본 활동에 앞서 국내 음악방송 프로그램에 연속 출연하며 밝고 경쾌함이 감도는 무대를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다.

신의진이 '더쇼'에서 노래하고 있다. [사진= SBS M·SBS funE '더쇼 방송화면 캡처]
신의진이 '더쇼'에서 노래하고 있다. [사진= SBS M·SBS funE '더쇼 방송화면 캡처]

지난 4월 1일 음원 공개를 앞두고 출연한 SBS '인기가요'에서는 벛꽃 만개한 배경화면과 조화를 이루는 J-록의 곡 분위기에 맞추어 생기발랄하고 활력 넘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SBS M·SBS funE '더쇼'에 이어 지난 11일 출연한 KBS2 '뮤직뱅크'에서도 밴드 멤버들과 함께 경쾌함이 감도는 기타사운드와 가볍고 상큼한 리듬을 내세우며 신의진 특유의 매력을 드러냈다.

신곡 '이별찬가'는 기존 발표곡 '밤, 여름', '별이 쏟아지는 미라클', '소녀, 빛을 달리다'를 잇는 아련하고 달콤한 첫사랑의 기억을 떠올리는 노래로, 이별에 대한 접근을 새로이 했다.

이별과 외로움, 불안함을 견뎌온 자신에게 힘들었던 시간을 웃으며 떠나보내고 아픈 과거의 내 모습을 사랑하고 기억해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기억 끝에 남아 있던 아련한 첫사랑을 떠올리기 보다는 나를 향한 희망의 노래를 들려주며 긍정의 에너지로 따뜻한 온기를 전해주는 곡이다.

2023년 6월 'You're My Star'를 발표하며 가요계 데뷔한 신의진은 지난해에는 '별이 쏟아지는 미라클' 일본 버전 'Miracle'을 발표하고 일본 활동을 시작했다. 도쿄 트윈박스 아키하바라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열고 일본 팬들과 만났고, 지난해 9월 발표곡 '소녀, 빛을 달리다' 일본 버전 ‘少女、光を駆ける’(쇼죠, 히카리오 카케루)를 공개했다.

신의진은 국내 활동과 함께 상반기 중 일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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