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는 국립재활원 여성재활과(총괄책임자, 이경주 과장),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장유진 연구교수)과 함께 진행하는 '숲태교 치유여행'의 효과 검증을 위한 임상연구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임산부 대상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효과를 의과학적으로 검증하여 산림치유 자원을 활용한 보건의료 융합 산림치유(숲태교 등) 표준모델 개발과 '산림치유 레지스트리(Registry)'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이 숲태교 치유여행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산림청]](https://image.inews24.com/v1/3bdd091dd26a57.jpg)
프로그램 운영은 오는 5월 20일, 21일 총 2회이며 당일형 숲태교 프로그램으로 회차당 최대 20명을 모집한다.
신청 대상자는 ▲임신 34주 미만 ▲당일형 숲태교 프로그램 참여 가능자 ▲설문조사 및 혈액검사 등 효과 검증 절차 참여 가능자 ▲연구 참여 및 정보공유에 동의 가능자이며 진흥원 공지사항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참여자는 국립대전숲체원에서 '숲을 거닐다', '숲에서 그리다' 등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참여 기회와 혈액검사, 식사 등의 지원을 받는다.
또한, 동반 가족을 위한 별도 마련된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최정호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장은 "산림치유를 통한 임산부의 건강증진 효과를 실증함으로써 향후 보건의료 정책과의 연계 가능성을 제시하겠다"라며 "이번 연구가 임산부 맞춤형 건강증진 기반의 새로운 산림치유 표준모델 수립의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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