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퍼스트러브'가 여섯가지의 첫사랑 에피소드를 옴니버스로 선보인다. 템페스트 은찬, 드리핀 차준호, 모모랜드 출신 제인(성지연), 골든차일드 출신 봉재현 등 K팝 가수들이 그때 그 시절 첫사랑 소년소녀로 분해 시청자들과 만난다.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H스테이지에서 진행된 U+모바일tv 6부작 옴니버스 드라마 '퍼스트 러브' 제작발표회에서 박선재 감독은 "17~18세 청소년들의 사랑이 얼마나 순수한지, 깊은 상처와 성장을 남기는지 보여주는 작품"이라면서 "디지털 세대지만 사랑 앞에서는 누구나 아날로그적 존재다. 그 사랑을 여섯가지 형태로 풀어내고 싶었다. 이 작품을 통해 누군가의 첫사랑을 떠올리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퍼스트러브'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정지수 은찬 [사진=U+모바일tv]](https://image.inews24.com/v1/1eb61e96db928c.jpg)
!['퍼스트러브'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정지수 은찬 [사진=U+모바일tv]](https://image.inews24.com/v1/f335796eb30b5f.jpg)
"무대 위 표정연기나 춤도 일종의 연기라고 생각한다. 가수 생활이 연기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힌 봉재현은 "시청자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작품의 매력을 전했다.
"한편의 앨범을 만드는 과정과 닮았다"고 첫 드라마 참여 소감을 밝힌 성지연은 "또래 배우들이 많아서 촬영장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함께 연기하는 친구들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도록 노력했다"고 고백했다.
'퍼스트 러브'는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서 펼쳐지는 18세 소년 소녀들의 각기 다른 첫사랑 이야기를 담은 옴니버스 드라마. 템페스트 은찬, 드리핀 차준호, 골든차일드 출신 봉재현, 황지아, 이채은, 박도하, 박상훈, 정지수, 이효제, 천예주, 임성준, 김선경, 한세진, 모모랜드 출신 성지연 등이 출연한다.
드라마는 '서툰 첫사랑'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1화에서는 아이돌과 평범한 학생의 첫사랑을 그린다. 극중 아이돌 멤버로 분한 은찬은 "첫사랑은 두근거림"이라고 , 정지수는 "첫사랑은 순수함"이라고 첫사랑을 정의했다.
2회에서 일본에서 온 유학생으로 분한 차준호는 "첫사랑은 엇갈림이다. 표현이나 타이밍도 많이 엇갈렸다"고, 황지아는 "첫사랑은 아픔과 이별을 통해 성장하는 발판이 된다"고 전했다.
4회 주인공 박도하는 1회 대사를 떠올리며 "첫사랑은 잊혀지지 않는 각인"이라고 소개하며 "우정과 사랑의 갈등이 잘 드러날 것"이라고 드라마의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퍼스트러브'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정지수 은찬 [사진=U+모바일tv]](https://image.inews24.com/v1/67be01f00b5f04.jpg)
!['퍼스트러브'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정지수 은찬 [사진=U+모바일tv]](https://image.inews24.com/v1/9ab0d9758f3762.jpg)
이 외에도 임성준은 "잊혀지지 않되 잔잔하게 남아있는 감정", 이효제는 "떨림", 천예주는 "가장 아프게 기억되는 사랑"이라고 첫사랑에 대해 표현했다. 김선경은 "인생에서 두번 다시 느껴볼 수 없는 그리운 감정"이라고, 한세진은 "첫사랑은 띠용, 물음표다. 확신도 없고 정답도 모르기 때문"이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18일 오후 3시 첫 공개.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