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도립미술관(관장 이종후)은 5월 10일부터 7월 6일까지 ‘2025 어린이 미술학교’ 상반기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반기 어린이 미술학교는 작년에 이어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함현영, 김만, 고윤식, 고윤정 작가가 참여하며, 토·일에 총 5개의 과정으로 각각 나눠 진행된다.
함현영 작가의 '나만의 감정캐릭터 만들기'는 자신의 경험 속 감정을 클레이를 사용해 캐릭터로 만들어볼 수 있으며 1·2기 토요일 오전반(고학년)에 진행된다.
김만 작가의 '나만의 아트북 만들기'는 전시를 감상한 뒤 느낌과 생각을 글과 그림으로 자유롭게 표현하고 다양한 북 아트 기법을 적용해보는 강의로 1·2기 토요일 오후반(저학년)에 진행된다.
고윤식 작가의 '미술관 속 상상놀이터!'는 스톱모션(Stop Motion) 촬영기법을 이용해 자유로운 발상으로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이야기하고 영상을 제작해보는 강의다. 이를 통해 영상 미디어 효과를 경험해볼 수 있으며 1기 일요일 오전반(고학년)과 2기 일요일 오후반(저학년)에 진행된다.
고윤정 작가의 '안녕, 추상'은 주변 환경 속 조형요소와 원리를 활용해 추상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돕는 강의로 1기 일요일 오후반(저학년)에 진행된다. 또한 '쓰윽, 선의 여행'은 작품 속 조형요소인 선에 대해 이야기하고 이를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2기 일요일 오전반(고학년)에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미술에 관심 있는 도내 초등학생으로, 강좌별 15명씩 총 120명을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1기는 24일부터 30일까지, 2기는 5월 29일부터 6월 4일까지며, 중복 신청은 받지 않는다.
제주도립미술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신청받으며, 전화나 방문 신청은 받지 않는다. 프로그램 수강료는 무료다.
강의 내용, 일정, 수강 방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립미술관 누리집 교육프로그램 메뉴 내 소개 자료와 누리소통망(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장은 “작년에 이어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공공예술 기관으로서 미술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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