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천국보다 아름다운' 김석윤 감독이 김혜자 프로젝트로 기획이 된 것이라고 밝혔다.
김석윤 감독은 18일 오후 온라인으로 녹화중계된 JTBC 새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연출 김석윤, 극본 이남규·김수진) 제작발표회에서 "김혜자 캐스팅을 기획 단계부터 정해놓고 만든 작품"이라고 말했다.
![배우 김혜자가 JTBC 새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JTBC]](https://image.inews24.com/v1/747e4446463cfa.jpg)
이어 "'눈이 부시게'를 함께 한 이남규, 김수진 작가가 본인 대본 쓰는 걸 중단하고 김혜자 프로젝트에 참여해 만들어간 작품"이라며 "김혜자 선생님이 모든 것을 쏟아부을 수 있는 판을 고민했고 감동과 재미를 주자고 한 맞춤 작품이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배우들도 기획 단계부터, 대본도 없는 상황에서 출연을 허락해줘서 감사하다. 그래서 인물을 인지한 이후에 디자인했다. 기성복이 아니라 맞춤복처럼, 캐릭터도 생동감 있게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80세 모습으로 천국에 도착한 이해숙(김혜자 분)이 30대 모습으로 젊어진 남편 고낙준(손석구 분)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현생 초월 로맨스 드라마다. 김혜자와 손석구, 한지민, 이정은, 천호진, 류덕환 등이 출연한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오는 19일 밤 10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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