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청사에서 ‘튀르키예 산림조합연합회(ORKOOP)’와 간담회를 열고 양 기관 간 발전과 임업기술교류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과 에뎀 카플란(Erdem Kaplan) 튀르키예 산림조합연합회 대표이사, 쿠틀루한 오즈데미르(Kutluhan Ozdemir) 튀르키예 농림부 농업개혁총국 부국장 등이 참석했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오른쪽)과 에뎀 카플란(Erdem Kaplan) 튀르키예 산림조합연합회 대표이사가 17일 서울 송파구 산림조합중앙회 본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기술교류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산림조합중앙회]](https://image.inews24.com/v1/f42ab9250c6ff7.jpg)
양측은 지난 14일부터 우수 회원조합과 수목원, 스마트팜 등을 방문, 산림조합의 조직체계와 산림사업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토의했다. 특히 튀르키예 산림조합연합회는 산림조합중앙회 산림버섯연구소의 표고 종균 개발 및 배포 실적에 관심을 갖고 기술 자문을 구해 추후 표고버섯 품종 개발 관련 기술 교류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양측이 서로에게 귀감이 될 수 있는 임업 발전 대안을 제시하고 실질적 상호교류를 통해 조직 발전을 이뤄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튀르키예 산림조합연합회는 1997년 7월 설립 이래 31만 명의 조합원이 가입, 임업인 교육 및 소득 향상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2017년부터 튀르키예 산림조합연합회와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2023년 6월에는 튀르키예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연합회 조합원과 산림 복구 지원을 위해 구호금을 전달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