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NOW] '흑백요리사', 예능 최초 백상 대상⋯백종원, 방송 중단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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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흑백요리사'가 예능 최초로 백상예술대상 방송 대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다음날, '흑백요리사' 심사위원 백종원은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제 더이상 방송인 백종원은 볼 수 없게 됐다. 남은 건 '흑백요리사2'와 '장사천재 백사장3'다.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을 불법으로 시청한 일부 중국인들이 '한국이 중국 요리를 훔쳤다'는 억지 주장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을 불법으로 시청한 일부 중국인들이 '한국이 중국 요리를 훔쳤다'는 억지 주장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을 불법으로 시청한 일부 중국인들이 '한국이 중국 요리를 훔쳤다'는 억지 주장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넷플릭스 '흑백요리사']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올해 들어 끊이지 않는 논란에 휘말린 것에 대해 사과하고 있다. [사진=백종원 유튜브]

지난 5일 넷플릭스 '흑백요리사'가 '제6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방송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연출을 맡은 김학민 PD는 "중심을 잡아주는 백종원, 안성재 심사위원님, 그리고 모든 셰프들에게 감사하다"고 진행을 맡은 두 MC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흑백요리사'는 한국형 오디션 포맷과 서바이벌 리얼리티의 경계를 허문 새로운 장르의 예능으로, 셰프들의 실력과 생존 전략이 뒤섞인 계급 경쟁 구조를 통해 몰입도 높은 서사를 완성했다. 한국을 넘어 전세계로 뻗어나가 큰 화제를 불러모았다.

특히 '흑백요리사'는 예능 프로그램 최초로 백상예술대상 방송부문 대상을 수상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하지만 수상의 기쁨도 잠시, 시상식 다음날인 6일 '흑백요리사'의 중심을 맡았던 백종원이 방송 중단을 선언했다. 최근 불거진 각종 논란에 대한 입장 표명인 셈이다.

이날 백종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근 '방송 갑질'이라는 무서운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 이 또한 저의 잘못"이라며 "현재 촬영 중인 프로그램을 제외하고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도록 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이제 방송인이 아닌 기업인 백종원으로서 저의 모든 열정과 온 힘을 오롯이 더본코리아의 성장과 가맹 점주님들의 발전에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미 촬영을 진행한 tvN '장사천재 백사장3'과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는 정상 방송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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