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전 농구선수 우지원이 당대 역대급 인기를 누렸던 비화가 펼쳐졌다.
17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최희암, 문경은, 우지원, 김훈이 출연했다.
이날 김훈은 과거 우지원의 인기에 대해 "인기가 많아서 내가 막아주고 그랬다"고 말했다.
![아는 형님 [사진=JTBC]](https://image.inews24.com/v1/36f12c076bc21c.jpg)
서장훈 역시 "매일 (연세대에) 팬레터가 1000통씩 왔다. 쌀자루로 매일 한 포대씩 왔다. 그중 절반이 지원이 것이었다. 나는 별로 없고"라고 덧붙였다.
이어 우지원은 인기 때문에 아찔했던 일화를 전하며 "경기가 끝나고 속옷을 안 입었는데 한 팬이 바지를 붙잡았다. 똑딱이로 된 트레이닝복이었는데 단추가 다 뜯어졌다. 바지가 벗겨졌는데 다행히 위에 트레이닝복이 길어서 주요 부위는 가렸다”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은 "그 이후에 팬레터가 줄지 않았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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