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윤항기 차도균이 80세가 넘어서도 건강한 활기를 유지하는 비법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차도균 윤항기, 임주리 재하, 최주봉 홍원빈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윤항기는 83세에도 건강한 비결에 대해 '나쁜 소리 안 하기'라 밝혔다. 윤항기는 "전성기 때 위문공연을 갔다 과로해서 폐결핵 말기 판정을 받았다. 아내가 지극정성으로 병간호를 해줘서 완치됐다. 이후로 한방차를 하루도 빼놓지 않고 마시며 건강을 잘 보존하고 있다. 또 가족이나 이웃, 친구에게도 나쁜 소리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84세인 차도균은 건강 비결에 대해 '매일 2시간 운동'이라 밝혔다. 차도균은 "20대 때부터 헬스를 했다. 보디빌더 선수처럼 식스팩도 있었다. 지금은 이두 삼두는 참 좋다"고 말해 놀라움을 더했다.
또 차도균은 윤항기와 만나 키보이스를 하게 된 계기에 대해 "60년간 동고동락했다. 내가 총각 때 노래자랑 연말 장원을 하며 KBS 전속 가수로 월급 3만원을 받았다. 문제는 가요보다 팝이 좋다는 것이었다. 미8군 쇼로 도망갔다가 윤항기를 만나 키보이스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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