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침마당' 이도열이 "9살 암판정을 받고 3년6개월간 치료를 했다"고 밝혔다.
21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는 '희귀난치병 환아들의 슈퍼맨' 크리에이터 이도열이 출연했다.
이도열은 "9살 초등학교 2학년 때 학교가려고 하는데 귀가 멍멍했다. 동네병원에서 중이염 진단을 받았다. 몇달 치료에도 증상이 호전 안되고 왼쪽 안구가 튀어나오기 시작했다"며 "서울대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게 됐고, 왼쪽 눈 뒤에 7.5cm의 암이 있다고 하더라"고 횡문근육종 진단을 받게 된 과정을 전했다.
하지만 그는 3년6개월 가량의 치료 끝에 완치했다. 하지만 4년 후 돌아간 학교는 여전히 어려움의 연속이었다. 그는 "내 손은 주사만 꽂아봤지 연필을 쥔 적이 없었다"며 "글씨도 못쓰고 수업도 못따라갔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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