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이슈] 원지 결혼·로제 속옷 모델·이승환 2억5천·이혁재 尹 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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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원지, 깜짝 결혼 발표⋯도넘은 남편찾기에 "사생활 침해"

지구마불 세계여행2 [사진=ENA]

약 98만명의 구독자를 가진 여행 유튜버 원지(본명 이원지)가 깜짝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원지는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원지의 하루' 커뮤니티를 통해 "조금 놀라실 수 있는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한다"며 "제가 무려 결혼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결혼식은 가족들만 모시고 아주 소박하게, 눈에 안 띄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원지는 예비남편에 대해 "우연히 저를 더 자유롭고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사람을 만나게 되었다. 예측 불가한 기복 큰 제 인생에서도 이 사람과 함께라면 더 멀리, 더 재미있게 나아갈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더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어디로 어떻게 나아가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계속해서 제 마음이 흘러가는 대로 살아보려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연애 사실도 알리지 않은 만큼 원지의 결혼 소식에 놀란 네티즌들은 '남편 찾기'에 돌입했고, 예비신랑의 정체에 대한 근거 없는 추측이 쏟아져나왔습니다.

그러자 원지는 "제 결혼과 관련해, 근거 없는 추측과 개인정보 공유, 사생활 침해, 등이 막무가내로 이루어지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이는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시는 분들과 그 가족분들께도 큰 상처와 피해가 될 수 있음을 꼭 명심 부탁 드린다. 따뜻한 축하의 마음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한 만큼, 더 이상의 침해는 삼가주시길 다시 한번 정중히 부탁드린다"라고 호소했습니다.

블랙핑크 로제, 킴 카다시안 SNS에? 속옷 화보도 사랑스럽게

로제가 분홍색 이너웨어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킴 카다시안 인스타그램]

블랙핑크 로제가 핑크 이너웨어로 섹시발랄한 매력을 뽐냈습니다.

할리우드 스타 킴 카다시안은 21일 자신의 SNS에 로제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로제는 킴 카다시안이 만든 속옷 브랜드 스킴스(SKIMS) 발렌타인 데이 컬렉션 모델로 발탁됐습니다.

화보 속 로제는 핑크빛의 언더웨어를 소화하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습니다. 로제 역시 해당 게시물을 공유했습니다.

로제는 지난해 발매한 노래 'APT.'로 글로벌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SNS 파급력이 강한 킴 카다시안과의 만남으로 또 한 번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승환, 구미 콘서트 취소에 2억5000만 손배소 "정신적·금전적피해"

가수 이승환이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산업은행 본점 앞에서 열린 '내란수괴 윤석열 즉각 탄핵! 즉각 체포! 탄핵촛불문화제'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가수 이승환이 구미시장 등을 상대로 일방적 공연 취소에 대한 손해배상소송 소장을 접수했습니다.

이승환의 법률대리인 임재성 변호사는 22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김장호 구미시장과 구미시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 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소송은 지난해 12월 23일 일방적이고 부당하게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관계약을 취소해 12월 25일 이승환 35주년 공연을 무산시킨 김장호 구미시장 등을 상대로 제기하는 손해배상소송입니다.

이번 소송의 원고는 이승환 외 101명입니다. 콘서트 취소를 당한 아티스트와 기획사 뿐만 아니라 콘서트를 예매했던 관객들이 함께 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임 변호사는 첫 번째 피고를 김장호 구미시장으로 명명하며 "부당한 서약서를 강요하는 행위가 과실이 아닌 고의, 더 나아가 중과실일 경우 법원에서는 개인적으로 손해배상소송을 인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소송 청구액은 총 2억5천만 원인데 세부적으로는 이승환의 정신적 피해 1억 원, 드림팩토리 연출 취소로 인한 금전적 피해 1억 원, 예매 취소자들의 정신적 피해액 각 50만 원 등 5천만원입니다.

이승환 측은 헌법소원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임 변호사는 "행정청이 예술가, 아티스트에게 '정치적 오해를 살 발언을 하지 말아라', '서명하지 않으면 취소하겠다'라고 한 행위가 헌법상 표현의 자유, 양심의 자유를 침해하는 건 아닌지, 헌법적인 판단이 필요하다 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구미시는 지난해 12월 23일 구미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이승환 콘서트를 취소하면서 "관객과 보수 우익단체간 물리적 충돌이 우려되는 상황에 안전상 이유로 어쩔 수 없이 콘서트를 취소하는 방향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그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혁재, 尹 체포 비난 "구속될 일 아냐, 보여주기식 퍼포먼스"

이혁재가 '일요서울TV'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을 옹호했다. [사진='일요서울TV' 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이혁재가 윤석열 대통령을 옹호하고 나섰습니다.

이혁재는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일요서울TV'에 출연해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것에 대해 "구속될 일이 아니다"라고 비난했습니다.

이날 이혁재는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과 관련해 "아직까지 대통령직을 유지하고 있는 대통령을 굳이, 어차피 체포해 간다 하더라도 48시간 이내 기소해서 구속적부심을 받아야 되는데 이걸 굳이 물리적인 힘을 동원해서, 수갑을 차서 차에 태우는 모습을 보여줘야 되는 이유가 무엇인지"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망신주기다. 아직까지 결정을 못하고 긴가민가하는 국민들에게 수갑을 찬 모습을 각인시키기 위한 퍼포먼스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혁재는 "내로라하는 정치인들과 친하다. 각 정부에서 가장 힘있는 자들과 친하다"고도 햇습니다. 그는 윤 대통령의 무고를 강조하며 "박근혜 전 대통령 때는 당시 지지율이 5%였지만 지금은 거의 반반이다. 헌법재판관들이 갈등을 안할 수 없다"며 지지율 상승이 헌재의 판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식의 주장을 폈습니다.

한편 이혁재는 2000년대 활발한 방송 활동을 했으나 룸살롱 폭행 사건과 운영하던 사업체에서의 임금체불 사건 등으로 방송계를 사실상 떠났습니다. 지난해 국세청 고액 체납자 명단에 개인과 법인으로 모두 이름을 올린 그는 "고의로 탈세한 게 아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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