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해온 한국계 캐나다 국적의 가수 JK김동욱이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는다.
JK김동욱을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네티즌 A씨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에 "JK김동욱 수사 검사 배정됐다"며 대검찰청 형사사법정보시스템 알림을 캡처해 올렸다.
이번 고발은 서울중앙지검에 배당됐다. A씨는 "이제 언제 재판 열릴지 기다리면 되겠다"고 덧붙였다.
A씨는 앞서 "JK김동욱은 과거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캐나다 국적을 취득한 외국인이다. 출입국관리법 제17조에 따르면 한국에 체류 중인 외국인은 정치활동을 할 수 없고 이를 위반할 경우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며 JK김동욱을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1975년생인 JK김동욱은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1992년 고등학교 2학년 때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이민을 떠나 캐나다 국적을 취득했다. 이에 병역 의무가 면제됐고, 국내 투표 권한도 없다. JK김동욱은 네티즌들이 자신의 국적을 문제 삼자 지난 17일 "서울 강북구 삼양동에서 태어나 공연초등학교, 하계중학교, 대진고 2학년 자퇴, 캐나다 이민"이라고 성장 배경을 설명하기도 했다.
JK김동욱은 윤 대통령의 계엄 사태에 따른 탄핵 정국 속에서 "대통령을 지키는 게 나라를 지키는 일" "대한민국의 법치가 녹아져 내렸다" 등 지지 발언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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