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힐링이 필요한 시기, 밴드 음악으로 에너지 얻었어요."
'대세 MC' 개그맨 유재필이 지난 1일 서울시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2025 JOY콘서트 - 보이스 오브 스프링(Voice of spring)' 진행자로 나서 2700여 관객들과 뜨겁게 교감했다.
![방송인 유재필이 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2025 JOY콘서트 - 보이스 오브 스프링(Voice of spring)'에 MC로 참석해 무대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c705ae99530843.jpg)
인터넷종합지 아이뉴스24와 고품격 엔터테인먼트 경제지 조이뉴스24가 주최하는 '보이스 오브 스프링'은 지난해 2월 열린 '봄이 오는 소리'에 이은 두 번째 브랜드 공연이다.
이날 공연에는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엑디즈)와 볼빨간사춘기, 루시가 무대에 올라 섬세하고 파워풀한 가창력과 열정적 연주로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사했다. 공연장을 꽉 채운 2700여 팬들은 떼창과 힘찬 함성으로 세 팀의 공연을 즐겼다.
지난해에 이어 '봄이 오는 소리' 진행을 맡은 유재필은 재치 넘치는 입담과 순발력으로 유려한 진행 솜씨를 뽐냈다.
대기실에서 만난 유재필은 "지난해 '봄이 오는 소리' OST 공연을 통해 힐링을 많이 받았다. 2월 공연으로 봄을 잘 시작해 네 계절, 지난해를 잘 마무리 했다"라며 "'보이스 오브 스프링'은 설날 이후 첫 행사라 의미가 있다. 오늘 일어날 때부터 설레는 마음이었다. MC지만 한 명의 관객으로 공연을 즐기겠다는 마음으로 왔다"고 활짝 웃었다.
유재필은 가요 쇼케이스와 국내 굵직한 시상식을 섭렵하는 대세 MC이자 음반 활동을 펼치는 가수이기도 하다. 누구보다 가까이서 K팝 아티스트들을 지켜보고, K팝을 애정하는 그는 이날 콘서트에서도 가요계 밴드 신드롬을 이끌고 있는 팀들을 소개하며 관객들을 이끌었다.
![방송인 유재필이 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2025 JOY콘서트 - 보이스 오브 스프링(Voice of spring)'에 MC로 참석해 무대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cd5134a5631e13.jpg)
유재필은 "밴드 음악을 너무 좋아한다. (소속사) FNC가 씨엔블루, FT아일랜드, 엔플라잉이 있는 밴드의 명가"라고 자부심을 드러낸 뒤 "평소 밴드음악으로 힐링을 한다"고 했다. 데이식스와 엔플라잉, 그리고 루시와 엑디즈, 볼빨간사춘기를 두루 좋아한다는 그는 "밴드의 매력은 팀워크라고 생각하는데, 그 조화로움이 좋다"고 밴드신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무대에 오른 루시와 엑디즈, 볼빨간사춘기와도 모두 인연이 있다. 첫 타자로 나서 공연을 예열한 엑디즈에 대해서는 "3년 전 데뷔할 때 '한밤'에서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아직도 그 영상이 회자되고, 지금도 조회수가 계속 오를 정도로 엑디즈 팬들이 좋아해준다"라며 "공연 전 대기실에서 만나 인사했다"고 응원했다. 또 "루시는 행사 때도 자주 보고, 군대 간 멤버 신광일은 같은 풋살클럽에서 활동했다. 볼빨간사춘기도 '한밤' 인터뷰로 만난 적이 있다"라며 "세 팀 모두 너무 반가워서 명절이 계속 되는 느낌이다"고 활짝 웃었다.
![방송인 유재필이 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2025 JOY콘서트 - 보이스 오브 스프링(Voice of spring)'에 MC로 참석해 무대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cd90cf7a059986.jpg)
공연 내내 무대 아래서 공연을 함께 즐긴 유재필은 "역시나 명불허전이다. 너무 행복했고 진심으로 즐겼다"라며 "24시간 공연을 보고 싶을 정도로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새해의 첫 시작을 '보이스 오브 스프링'으로 활짝 연 유재필은 "한 해를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에너지를 받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는 MC가 되겠다"고 올해의 다짐도 되새겼다. 드라마 '나의 해리에게'와 '나미브'로 연기에도 도전한 그는 "본격 연기를 위해 오디션도 열심히 다니고 있고, 올해는 노래도 발표하고 싶다. 이왕이면 악기도 배워 언젠가 밴드 음악에 도전해 보겠다. 만능엔터테이너로서의 한 해를 잘 보내고 싶다"고 인사했다.
![방송인 유재필이 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2025 JOY콘서트 - 보이스 오브 스프링(Voice of spring)'에 MC로 참석해 무대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93d8f047730d8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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