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치매 예방법 "단백질 먹고, 보청기 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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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강성훈 교수가 치매 예방법을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꽃피는 인생수업'에서는 고려대 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가 치매 예방법에 대해 강의를 펼쳤다.

'아침마당'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KBS]
'아침마당'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KBS]

이날 강성훈 교수는 "중년기 치매 유발 인자는 나쁜 콜레스테롤, 신체 활동 부족, 당뇨병, 고혈압, 비만 등이 있다. 청력 손실이 있는 사람은 청력 손실이 없는 사람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약 40% 가량 높다. 소리 자극이 줄어들면 측두엽 부피가 감소해 기억력, 언어능력이 저하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노년기 치매 유발 인자는 대기오염과 사회적 고립이라고. 또 강 교수는 소리 자극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난청이 있는 상태에서 보청기를 착용하면 치매 발병 위험이 19% 낮아진다"고 밝혔다.

강 교수는 중년기 비만은 치매 가능성이 높아지지만, 65세 이상 노년기에는 오히려 저체중, 체중 감소를 겪은 사람이 치매 확률이 높아진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강 교수는 "노년기에 저체중, 체중 감소가 발생하면 뇌 위축이 심하고 인지 기능 저하 속도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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