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학관, 시 그린 영화 산책'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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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제주문학관이 4월 29일부터 6월 10일까지 '시 그린 영화 산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제주문학관]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도 제주문학관 친필원고 소장품 기획전 ‘시가 그리운 그대에게’와 연계해 시와 시인을 주제로 한 영화를 선보인다.

도민들이 시를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4월 29일, 5월 13일, 5월 27일, 6월 10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3시간 동안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4월 29일에는 프랑스 자연주의 문학의 거두 에밀 졸라의 이야기를 담은 '에밀졸라의 생애'(1937)를 상영하며, 5월 13일에는 실비아 플라스와 계관 시인 테드 휴즈와의 사랑과 결혼, 그녀의 문학성과 삶의 여정을 그린 '실비아'(2005)를 상영한다.

5월 27일에는 미국 뉴저지 주의 소도시 ‘패터슨’에 사는 버스 운전사 ‘패터슨’이 틈틈이 시로 써내려간 일상의 기록들을 그린 '패터슨'(2017)을 상영한다. 6월 10일에는 이탈리아 섬의 우편 배달부와 칠레 시인 파블로 네루다(노벨문학상 수상자)의 삶과 우정, 사랑과 시에 대한 교훈을 바다를 배경으로 담아 낸 '일 포스티노'(1994)를 상영한다.

지난해에는 ‘영화 속 문학 산책’이라는 이름으로 19세기 여성 시인 에밀리 디킨슨의 이야기를 담은 ‘조용한 열정’(2016) 등 네 편의 작품을 상영해 도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오는 4월 21일부터 제주문학관 누리집에서 접수받으며, 회차별 중복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문학관 누리집이나 제주문학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주=배정화 기자(bjh988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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