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제주시기적의도서관이 오는 6월 14일(토) 개최 예정인 ‘2025 어린이 책 축제’를 앞두고 주요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축제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책을 매개로 다양한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책 속 캐릭터 코스프레 패션쇼’ ‘책넝쿨 플리마켓’ ‘동화술사와 함께하는 미라클 매직쇼’ 7개 주제의 체험부스 ‘책넝쿨 속 작가와의 만남’ 등이 운영된다.
‘책 속 캐릭터 코스프레 패션쇼’는 어린이들이 책 속 인물을 연기하며 의상을 소개하는 무대로, 개인 또는 팀 단위(5~13세)로 20팀을 선착순 모집한다.
‘책넝쿨 플리마켓’은 기적의도서관의 독서 활동 프로그램인 ‘책넝쿨 서비스’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셀러로 나서는 자리다. 연령에 따라 ▷씨앗 셀러(5.7세) ▷나무 셀러(8.10세) ▷숲 셀러(11~13세)로 나뉘며, 각 단계별로 5팀씩 총 15팀을 모집한다.
‘동화술사와 함께하는 미라클 매직쇼’는 명작동화를 마술로 재해석한 공연으로, 사전 접수자 100명을 모집하며 당일 현장 관람도 가능하다.
또한 동화, 독서, 진로탐험 등 7개 주제를 다룬 체험부스는 행사 당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총 4타임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1·3타임은 사전 접수, 2·4타임은 현장 접수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동화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나를 봐’의 최민지 작가와 ‘똥볶이 할멈’의 강효미 작가가 초청돼 관객과의 대화를 나눌 예정이며, 각 프로그램당 50명의 사전 접수자를 모집한다.
모든 프로그램의 참여 신청은 5월 21일(수) 오전 10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플리마켓 참여 신청은 신청서 작성 후 도서관 방문 제출 또는 이메일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 제주시 누리집, 기적의도서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윤철 우당도서관장은 “어린이들이 주체가 되어 책과 문화를 즐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제주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