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방송인 박소현이 강석원과 식물원 데이트를 즐겼다.
20일 방송된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는 박소현과 강석원의 애프터 데이트 모습이 담겼다.
이날 강석원은 추위를 많이 타는 박소현을 위해 식물원 데이트를 준비했고, 박소현은 "여기는 봄이다. 제 마음에 봄이 온 것 같다"고 좋아했다.
박소현은 "추위를 많이 타는데, 나를 배려해 따뜻한 실내로 서치를 해 장소를 정했다는 말에 감동을 받았다. 감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석원은 "다른 남자분들도 멋지고 좋은 분 같았는데, 저에게 애프터 신청을 하셨다니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고 박소현의 애프터 신청에 감동했다.
박소현은 "지난 번에는 '그분들보다는 당연히 내가 나을 것'이라며 자신있어 하더니"라며 강석원에 반응에 웃었다. 이에 강석원은 "소현 씨에게 점수를 얻고 싶어 그랬던 거다. 애프터를 받으니, 사람이 겸손해진다"고 답했다.
박소현은 앞서 강석원이 넌지시 건넸던 플러팅을 이제야 이해했다며 "제가 눈치를 못 챘다"며 "둘이 살 집으로 설계를 넣어 주신 거냐"고 물었다. 당시 강석원은 자신이 설계한 신혼집 설계도를 보여줬고, 박소현은 혼자 살 집을 권하는 것으로 이해했던 것.
강석원은 "맞다. 그때는 용기가 없어 말씀드리지 못했다"고 밝혔고, 박소현은 "저를 위한 설계도로만 이해했다. 몰랐다"고 말했다.
강석원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이런 데서 같이 살기 위해 설계를 했다는 말을, 처음에는 용감하지 못해 전할 수 없었다. 그런데 다시 만나니 용기가 생겨 이야기를 하게 됐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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