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대상] 이상민, 프로듀서상 수상 "오기 생겨, 이젠 대상 노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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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2024 SBS 연예대상' 이상민이 프로듀서상을 수상했다.

29일 서울 상암 SBS 프리즘타워에서 전현무 장도연 이현이 3MC 진행 속 '2024 SBS 연예대상'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SBS 연예대상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SBS]

이날 이상민은 프로듀서들이 직접 뽑은 프로듀서상을 수상했다. 이상민은 '미운 우리 새끼', '신발 벗고 돌싱포맨'을 통해 시청률은 물론 화제성을 사수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종횡무진 활약했다.

이상민은 "잔인하다. SBS 트로피 컬렉션에 이 상만 없다. 받고 싶은 상이었다. 대상은 없어도 프로듀서상만큼은 꼭 있었으면 했다. 방송을 열심히 할 수 있게 만들어 준 건 SBS 프로그램 만드는 제작진의 투혼과 따뜻한 정이었다. 이 길이 내 길이 아니라 생각했는데 그 길로 인도해준 분들이 프로듀서 분들이었다. 2017년 신인상을 시작으로 매년 상을 받았다. 그리고 프로듀서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민은 "오기가 생긴다. 더 열심히 해서 대상에 한 번 도전을 해 보도록 하겠다"며 "올해 정말 더 열심히 해서 대상 한 번 노려보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셨으면 한다. 올해 결혼하고 대상 받으면 최고의 2025년 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상 최초로 설 당일에 열리는 '2024 SBS 연예대상'은 유재석 전현무 신동엽 이상민 서장훈 이현이 김종국 등 7명의 대상 후보가 경쟁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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