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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남학생에 "아저씨"라 부르고, "아줌마" 소리 들으니 폭언 쏟아낸 40대 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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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40대 중후반으로 보이는 여성에게 아줌마라고 불렀다가 외모 비하 폭언까지 들었다는 10대 남학생의 사연이 전해졌다.

40대 중후반으로 보이는 여성에게 아줌마라고 불렀다가 외모 비하 폭언까지 들었다는 10대 남학생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JTBC]
40대 중후반으로 보이는 여성에게 아줌마라고 불렀다가 외모 비하 폭언까지 들었다는 10대 남학생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JTBC]

지난 22일 JTBC '사건반장'은 최근 다니는 헬스장에서 큰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는 고등학교 1학년 남학생 A씨의 제보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겨울방학부터 체력 관리를 위해 헬스장을 다니고 있었는데, 최근 러닝머신을 사용하던 중 40대 중후반으로 보이는 여성으로부터 "아저씨! 왜 이렇게 시끄럽게 뛰어!"라는 말을 들었다.

이에 A씨는 "죄송합니다. 그런데 아저씨 아니고 학생인데요. 아줌마"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여성은 갑자기 격양된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는 A씨를 향해 "너는 얼굴도 못생긴 게 무슨 학생이냐" "60대 아저씨들도 너처럼은 안 생겼다" "여드름 때문에 못생겼다" 등 외모를 비하하는 폭언을 쏟아냈다.

또한 "어디 가서 남자라고 말하고 다니지 마라"며 성적인 모욕까지 서슴지 않았다. 이런 여성의 폭언은 주변 사람들이 말릴 때까지 이어졌다.

40대 중후반으로 보이는 여성에게 아줌마라고 불렀다가 외모 비하 폭언까지 들었다는 10대 남학생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JTBC]
40대 중후반으로 보이는 여성에게 아줌마라고 불렀다가 외모 비하 폭언까지 들었다는 10대 남학생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JTBC]

평소에도 여드름으로 스트레스를 받았던 A씨는 이 사건으로 자존감이 크게 흔들렸으며 현재는 거울 보는 것조차 싫어진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이에 A씨 부모님이 해당 여성과 직접 만나 대화를 시도했으나 여성은 "모르는 사람한테 아줌마라고 한 게 잘한 거냐"며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다.

A씨는 "내가 사과를 바라는 게 잘못이냐. '아줌마'라는 표현이 그렇게 큰 잘못이냐"며 조언을 구했다.

해당 보도를 접한 누리꾼들은 "고등학생한테는 아줌마가 맞잖아" "그럼 뭐 누나라는 호칭이 듣고 싶은 거냐" "자기가 먼저 아저씨라고 해놓고 뭐라는 거냐" "아가씨라고 부르는 게 더 웃기지 않냐" "어른이 어른 같지 않다" "개념이 없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여성의 행동을 비판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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