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해외에 거주하며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구독자 14만여 명의 유튜버가 자신의 아내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남성의 폭로 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외에 거주하며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구독자 14만여 명의 유튜버가 자신의 아내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남성의 폭로 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챗GPT]](https://image.inews24.com/v1/e70794d016197d.jpg)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상간남이 유튜버인데 가만두지 않겠다'라는 취지의 글이 게재됐다.
자신을 40대 중반이며 결혼 14년 차로 두 아이의 아빠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지난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아내와 협의 이혼 절차를 밟고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알고 보니 아내가 유튜버와 연애하고 있었다"며 "사실을 알고 협의이혼 마지막 단계인 구청에 서류를 내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아내는 지난 2023년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태국, 라오스, 홍콩 등 20여차례 해외로 여행을 자주 떠났는데 그 모든 여행을 해당 유튜버와 함께했으며, 그때마다 아이들은 A씨의 몫이었다.
A씨는 "아내와 유튜버는 갈 데까지 간 사이였다"라며 "일반적인 연애가 아닌 가스라이팅인 이상한 행동까지 시켜놨다"고 했다. 이어 "아내를 노예라고 하거나 도베르만 개라고 칭하는 등 그런 부분을 사진, 영상으로 남겨놨고 돈을 쏘는 후원 관계도 많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는 "아내의 메일 계정에는 해당 유튜버와 메일을 주고받은 정황이 포착했다"고 전했으며, 유튜버와 아내가 나눈 대화 내용 일부를 증거로 공개하기도 했다.
![해외에 거주하며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구독자 14만여 명의 유튜버가 자신의 아내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남성의 폭로 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챗GPT]](https://image.inews24.com/v1/2b28e67481bf6a.jpg)
"그 유튜버는 오늘도 아무렇지 않게 영상을 올렸다"고 분통을 터뜨린 A씨는 "아무리 협의이혼 준비 중이었지만 두 아이 열심히 키운 엄마를 그런 식으로 취급하는 남자를 가만히 두고 싶지 않다"며 아내와 유튜버를 고소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해당 유튜버로 추정되는 채널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찾아 "언제 댓글 닫을지 궁금하다" "이제 채널 닫고 런 준비해야겠지?" "추문이 사실이라면 구독 취소하겠다" "소문 듣고 왔다" "이 사람 맞음?" 등의 댓글 테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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