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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주니어, 정용진 초청으로 방한…재계 총수와 '릴레이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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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입국해 1박2일 일정으로 이재용·최태원 등 20명 안팎 만날 예정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29일 한국을 방문한다.

정용진 회장(왼쪽)과 트럼프 주니어. [사진=정용진 인스타그램 갈무리]
정용진 회장(왼쪽)과 트럼프 주니어. [사진=정용진 인스타그램 갈무리]

미국 관세 이슈가 불거진 가운데 국내 주요 재계 인사들과 면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향후 미칠 영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이날 오후 입국한다. 그는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해 30일 서울 모처에서 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오너 총수들과 회동할 예정이다.

이번 트럼프 주니어의 방한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가교 역할을 하면서 성사됐다. 정 회장은 트럼프 주니어의 방한 일정을 동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면담 대상자 수는 20명 안팎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이 만날 것으로 거론된다.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이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관계로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부사장)이 대신 참석할 가능성이 있다.

정용진 회장(왼쪽)과 트럼프 주니어. [사진=정용진 인스타그램 갈무리]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부인 한지희 여사가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트럼프 주니어를 만나고 있다. [사진=신세계그룹]

미국 시장에서 식품 판매 비중이 높은 CJ그룹의 이재현 회장, 미국에서 에너지 사업 확대를 모색하는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등도 면담 가능성이 언급된다. 재계 순위 20∼30대 그룹 중에선 미국과의 인공지능(AI) 협업을 추진하는 이해진 네이버(NAVER) 의장이 면담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이번 방한에서 트럼프 주니어와 국내 정·관계 인사와의 만남은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이번 만남을 주선한 정 회장은 여러 재계 인사 중에서도 트럼프 주니어와 각별한 사이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1월 자신의 사회관계망(SNS)에 트럼프 주니어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10년 전에 어느 언론사 행사에서 바로 옆자리에 앉은 적 있음"이라고 인연을 공개했다. 지난해 12월에는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을 받아 미국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바 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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