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1년 1개월여 앞두고 강원도 강릉에서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이 열린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오는 6~8일 평창올림픽 피겨 경기가 열리는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7(제71회 전국남녀 피겨종합선수권대회)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피겨종합선수권은 올 시즌 가장 중요한 대회다. 이번 대회 점수와 지난해 10월 개최된 회장배 랭킹대회 점수를 합산해 차기 대표팀 12명(여자 8명, 남자 4명)이 확정된다. 또한, 오는 3월 말 예정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세계선수권대회와 3월 대만에서 열리는 세계주니어선수권에 파견될 선수도 선발한다.
세계선수권의 경우 남녀 싱글과 아이스댄스, 페어스케이팅 종목에 출전할 각 1팀을 선발한다. 주니어선수권은 남녀 싱글 각 2명, 페어스케이팅과 아이스 댄스의 경우 각 1팀을 선발한다.
특히 올해 세계선수권대회는 평창올림픽의 국가별 쿼터를 결정하는 대회 중 하나다. 빙상경기연맹은 대회의 중요성을 감안해 ISU 아이스댄스 기술위원장과 싱글 및 페어 스케이팅 기술위원을 이번 대회 심판으로 초청했다.
이번 대회에는 남자 싱글 최초로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해 동메달을 획득한 차준환(휘문중)를 비롯해, 유영(문원초), 김예림(도장중), 임은수(한강중), 최다빈(수리고) 등이 대거 나선다. 여자싱글 85명, 남자 싱글 16명, 페어 3팀, 아이스댄스 2팀 등 총 111명이 출전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