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마이웨이', 연장 없다…16부작으로 '유종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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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당초 기획대로 종영"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인기 드라마 '쌈, 마이웨이'가 연장 없이 16부작으로 마무리된다. 팬들의 뜨거운 연장 요청에도 당초 기획을 유지한다는 입장이다.

KBS 2TV '쌈, 마이웨이'(극본 임상춘 연출 이나정 제작 팬엔터테인먼트)는 현재 동시간대 1위 월화드라마. SBS '엽기적인 그녀'와 MBC '파수꾼'의 맹추격에도 굳건히 월화극 왕좌를 지키고 있다.

'쌈, 마이웨이'는 세상이 보기엔 부족한 스펙 때문에 마이너 인생을 강요하는 현실 속에서도, 남들이 뭐라던 '마이웨이'를 가려는 마이너리그 청춘들의 골 때리는 성장로맨스를 담은 작품. 박서준, 김지원, 안재홍, 송하윤 등이 출연한다.

'쌈, 마이웨이'는 KBS의 효자 드라마다. 오랜 월화극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게 해준 작품이기 때문. 더군다나 시청자들의 호응 역시 폭발적이다. 현실감 넘치는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 배우들의 열연 등 삼박자가 고루 맞아 떨어진다는 평가다.

이런 상황이라면 드라마의 연장 여부에 관심이 생기는 것이 당연지사. 더군다나 후속작인 '학교 2017'의 제작이 계획보다 늦춰지며 '쌈, 마이웨이'의 연장여부에 쏠리는 눈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KBS 이건준 CP는 "당초 기획한 대로 (16부작으로) 종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드라마의 완성도를 위한 결정으로 보인다.

한편 '쌈, 마이웨이'는 현재까지 12회를 방송했으며, 4회 방송만을 남겨두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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