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홈런을 허용했다. 팀도 졌다.
오승환은 6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미국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서 9회 6-8로 뒤진 상황에서 팀의 여섯 번째 투수로 등장했다.
출발은 좋았다. 마이애미 4번 타자 마르셀 오즈나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하지만 이어진 저스턴 보어에게 4구째를 통타당했다. 큼지막한 타구가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 결국 1점을 내줬다.
이어진 J.T 리얼무토에게도 안타를 맞으며 다시 위기 상황을 맞았지만 데릭 디트리치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주자 리얼무토를 잡아내 1이닝을 1실점으로 마무리했다.
결국 팀도 졌다. 세인트루이스 타선은 9회말 마이애미 마무리 A.J 라모스의 공에 무기력한 삼자범퇴로 물러나며 결국 6-9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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