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빅리그 재진입을 노리는 박병호(로체스터 레드윙스)가 2경기 연속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박병호는 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의 프론티어필드에서 열린 트리플A 포투킷 레드삭스(보스턴 레드삭스 산하)와의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해 3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난조를 보였다.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종전 2할4푼7리에서 2할4푼3리로 소폭 하락했다.
0-0으로 맞선 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상대 선발투수 헥터 베라즈큐스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3-1에서 5구째를 공략했지만 3루수 땅볼에 그쳤다.
두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는 나오지 않았다. 박병호는 0-0으로 맞선 4회말 2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베라즈큐스와 이날 경기 두 번째 대결을 펼쳤다.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를 그대로 받아쳤다. 하지만 타구가 중견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7회초 마지막 타석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박병호는 로테스터가 0-1로 뒤진 7회말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볼카운트 2-2에서 베라즈큐스의 5구째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면서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한편 로체스터는 포터킷에게 0-1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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