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히트에 볼넷까지 만들어내며 연속 출루를 '14'로 이어갔다.
추신수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브 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2017 미국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이날 경기에서 3타수 2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타율은 2할5푼이 됐다.
첫 타석부터 베이스를 채웠다. 볼티모어 선발 케빈 가우스먼과 상대한 그는 풀카운트 접전까지 간 끝에 볼넷을 얻었다. 후속 타자들의 불발로 득점은 없었다.
두 번째 타석에선 멀티출루를 완성했다. 0-4로 뒤진 3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그는 다시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좌중간을 가르는 시원한 안타를 때렸다. 하지만 또 후속타자들이 침묵했다.
0-4로 여전히 뒤진 5회에도 안타를 쳤다.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내야안타로 1루를 밟아 이날 두 번째 안타를 만들었다. 이어진 엘비스 앤드루스가 뜬공으로 아웃되며 이닝이 마무리됐다. 추신수는 8회 삼진을 당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팀은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0-4 완패를 당했다.
한편 텍사스 애드리언 벨트레는 이날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면서 3천안타에 1개의 안타만을 남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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