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E, 남수단 축구대표팀에 축구 용품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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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흥세 감독 지휘, 지속적인 지원 활동 이어간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서울 이랜드가 남수단 축구대표팀 돕기에 나섰다.

서울E는 지난달 24일 남수단 축구대표팀에 구단 유니폼과 뉴발란스 트레이닝복, 축구 양말 등 축구용품을 전달했다고 4일 전했다. 이번 축구용품 후원은 남수단에서 축구대표팀 감독을 맡은 임흥세 감독과 대표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이뤄졌다.

남수단 대표팀은 지난 2014년 임 감독 부임 이후 꾸준한 발전을 통해 성장 중이다. 최근에는 사상 처음으로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주관 대륙 대회인 2019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최종예선에 진출하는 성과를 냈다.

성장하고 있는 남수단이지만 축구용품은 턱없이 부족한 상태다. 이를 확인한 서울E는 임 감독과 남수단 대표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구단이 활용 가능한 축구용품을 모아 전달했다.

임 감독은 "선수들 모두가 특별한 선물을 받고 행복해했다. 후원받은 유니폼을 입고 우간다와 경기를 했는데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모두 사기가 정말 좋았다. 우리 선수단에 큰 선물을 준 서울E의 모든 구성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남수단 축구대표팀 주장 제임스는 "서울E의 선물을 받고 감격했다. 뉴발란스라는 최고의 브랜드 제품을 입고 훈련과 경기를 하면서 선수들 사기도 높아졌다. 남수단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물품들이라 나를 포함한 우리 선수들 모두 서울 이랜드E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E는 올해 선수촌병원과 함께하는 서울 이랜드FC 슛즈, 스마일 스쿨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캄보디아 저소득층에 축구용품을 전달했고 이번에 남수단 축구대표팀에 축구용품을 후원하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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