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배우 이제훈이 배우 성유빈의 외모와 연기력을 칭찬했다.
21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아이 캔 스피크'(감독 김현석, 제작 영화사 시선, 공동 제작 명필름)의 제작 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이제훈, 나문희, 박철민, 염혜란, 성유빈, 이상희, 정연주, 이지훈, 김현석 감독 등이 참여했다.
이제훈은 "성유빈을 보고 '어떻게 이렇게 잘생길 수 있지'라고 생각했다"며 "우리나라 영화계에서 엄청난 배우가 될 것 같다"고 칭찬했다.
또 "유빈 군이 연기도 잘한다"며 "비주얼적으로도 저보다 더 앞선다고 생각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를 듣던 성유빈은 "이제훈 선배님이 더 잘생기셨다"고 손사레를 쳤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이제훈 선배님이 항상 잘 챙겨주셨다. 함께 연기하면서 즐거웠다"고 밝혔다.
이제훈은 원리원칙만 따지는 고지식한 9급 공무원 민재 역을 맡았다. 영어를 가르쳐달라는 옥분의 부탁에 난감해 하는 연기를 펼친다. 성유빈은 민재의 하나뿐인 혈육인 남동생 영재 역을 맡았다. 영화 '파파로티'에서 이제훈의 아역을 연기한 것으로 알려져 이들의 형제 케미를 궁금케 한다.
한편, '아이 캔 스피크'는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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