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배우 이종석이 '브이아이피'에서 첫 악역에 도전, 흥행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8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브이아이피'(감독 박훈정, 제작 영화사금월)는 개봉 첫주 누적 관객수 94만327명을 동원, 5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브이아이피'가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종석의 연기 변신에 관심이 쏠린다. 곱상하고 선한 배역을 주로 맡아왔던 이종석은 '브이아이피'에서 첫 악역에 도전, 영화의 흥행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이다.
'브이아이피'는 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북에서 온 VIP가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상황에서 이를 은폐하려는 자, 반드시 잡으려는 자, 복수하려는 자,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네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드라마.
'브이아이피'에서 이종석이 맡은 역할, 김광일은 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대한민국에 귀순한 VIP이자, 연쇄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 인물이다. 이종석은 모두를 비웃는 듯한 오만한 태도와,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광기 어린 연기를 선보인다.
이종석의 연기 변신뿐 아니라 배우 장동건·김명민·박희순과 '신세계' 박훈정 감독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브이아이피'의 흥행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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