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하지원의 '병원선'이 이종석과 수지의 '당신이 잠든 사이에'의 맹공을 가까스로 막아내며 수목극 1위를 지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극본 윤선주·연출 박재범) 17, 18회는 9.8%와 10.6%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된 15, 16회의 10.5%, 12.4%보다 하락한 수치. 그러나 동시간대 경쟁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로 수목극 1위를 수성했다.
이날 '병원선'은 SBS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극본 박혜련·연출 오충환, 이하 '당잠사')와 경쟁, 그 결과에 관심이 쏠렸다. 첫 대결에서는 '병원선'이 우위를 점했으나 '당신이 잠든 사이에'와 큰 격차가 나지는 않았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1, 2회는 각각 7.2%, 9.2%의 시청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주 종영한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의 39회 40회가 기록한 6.1%, 6.7%보다 상승한 수치다. 2회는 '병원선'과 불과 1.4% 포인트 차로, 향후 '병원선'과 '당잠사'의 치열한 시청률 경쟁이 예상된다.
한편 KBS2 수목드라마 '맨홀: 이상한 나라의 필' 15회는 1.9%를 기록, 또다시 1%대로 내려앉으며 동시간대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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