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가수 휘성이 '나의 영어 사춘기'로 첫 리얼리티 예능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4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나의 영어 사춘기'(연출 박현우) 제작발표회에서 휘성은 "리얼리티 예능은 처음이다. 너무 설렜고 긴장됐고 감사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라고 밝혔다.
'나의 영어 사춘기'는 영어 울렁증을 극복하게 해주는 신개념 에듀 예능. 영어가 절실한 황신혜, 휘성, 효연, 정시아, 지상렬, 한현민 등 6인이 8주동안 본격적인 영어공부에 나선다.
휘성은 "어린시절 댄서부터 시작해 20년 연예계 생활을 해왔다. 나는 음식 하나 맘 편하게 먹을 수 없고, 츄리닝 차림으로 편한 이야기도 못하는 일상이 결여돼 있다는 생각에 허탈감이 느꼈다. 그리고 앞으로는 인기나 성공을 위해 살기 보다는 진짜 삶을 살아야겠다 생각했다"라며 "그 부분에 초점을 맞춰서 이것저것 배우고 싶고, 외국인들도 만나고 싶었다. 그러다 보니 가슴이 뛰더라"라고 했다.
휘성은 예고영상에서 시티(City)를 'Sity'라고 검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그간 한글로 팝송을 외웠다. 아직도 제게 환상을 가진 팬들이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커밍아웃하고, 좀더 가깝게, 인간적으로 친해지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나의 영어 사춘기'는 4일 오후 8시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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